이 글을 보는 사람의 대부분은 다이슨 드라이기를 살까말까 고민이 되어 검색해보는 중인 사람일 것이다.

그럼 일단 돈은 준비되어 있을테고 이걸 살지 다른데에 쓸지 고민이라는 건데 일단 그 분들에게 말하고 싶다.
그냥 사세요~

어차피 맨날 그렇게 검색하다가 결국 살텐데 하루 빨리 받아보는게 좋지 않을런지?
그리고 솔직히 이거 사기전에 #다이슨드라이기단점 검색해봤을텐데 단점 본적 있으신쥐? 비싸다 어쩌구 빼면 다들 좋다좋다 한다.

이 제품은 성능+혁신적+간지의 융합이라고 볼 수 있는데
매일 쓰는 제품인만큼 값어치를 한다고 보면된다.

나는 원래 보라보라한 제품을 살까말까 간만 본지 2년째인거같은데 나처럼 멍청하게 간보다 세월 날리지 말고 빨리사.... 아무튼 간을 보다가 보라색이 아닌 존예보스 화이트 실버가 나온것이 아니겠는가?

가끔 이렇게 존버는 승리한다.
암튼 그래서 공홈 가격을 검색해보니 응 449,000원~

와중에 요즘 쿠팡 티몬 지마켓 이런데서 업계1위 되려고 싸우느라 쿠폰 막 뿌리고 난리인데 여기 적용되는게 있길래 스마일클럽? 그딴거 가입해가지고 원가보다 싸게 구입했다.

구매인증~ 잘 산거 인정?

이번에 안샀으면 또 블랙프라이데이 기다린다고 지랄하다 올해 넘겼을 각..

블랙/니켈 색상은 훨씬 더 싸게 팔았지만 내가 갖고 싶은 것은 화이트/실버. 간지템으로 사는 건데 그깟 5만원 더 주고 원하는 예쁜이로 구매해주었다.

솔직히 리뷰하는 포스트에서 이딴 박스 사진 존나많이 나오면 신뢰가 안간다. 그래서 빨리 박스는 해체하고 실물 사진으루...

구성은 뭐 요래요래...^^ 본새작살 ㅇㅈ?

과거에 쓰던 똥템. 이거는 진짜 대딩 자취 처음할 때 구매한 것이다. 그럼 자그마치 10년 가까이 썼는데 고장도 안나니 솔직히 이게 다이슨보다 좋은거 아닐까?

근데 외관이 개구리고 손에 딱 들었을 때 너무나 없어보인다. 어디론가 떨어뜨려 부셔지고 사라진 앞 주둥이와 연결부위가림용 플라스틱 동그라미...

성공한 현대인으로써 더이상 이것으로 머리를 말릴 수는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친구~

요즘 매일아침 나의 긴 머리를 말려주는 다이슨 드라이기
외관은 말하면 입아프게 예쁘다.

버튼은 뒤쪽에 깔끔한 구성.
전원버튼은 슬라이드 형식으로 밀면 되고
바로 아래버튼으로 냉풍전환이 된다.
따뜻한 바람은 3단계 조절이 가능하여 찬바람까지 4가지 온도조절이 된다고 보면된다.

바람의 세기도 3단계 조절이 가능하지만
대장부는 언제나 맥스로 사용한다^^7

한손으로 들기에 매우 가벼우며
하단에는 필터도 있다고 하니 먼지거른 바람으로 나의 머리를 말려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원리를 알 수 없는 구멍바람. 이전의 드라이기의 투박하고 길다란 정체불명의 모터와 앞뒤로 꽉막혀서 머리카락이 종종 빨려들어가 오징어타는 냄새를 피우는 그것과는 달리 구멍을 뚫어버린 이러한 혁신이라면 값어치 인정 아니겠는가?

게다가 요 구멍에 함께 온 주둥이 3종을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데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착착 붙는 것이 아주 훌륭하다 후후..^^ 뗄 때 자성에 반하는 힘을 주어 떼야 하므로 빗모양 키트를 장착하고 사용해도 힘없이 툭 떨어질 일은 절대 없다.


이렇게 귀한 드라이기를 아무렇게나 보관할 순 없기에
또 엄청나게 거치대를 검색하게 되는데

다이슨에서는 그에 걸맞는 거치대를 자그마치 8만원이라는 가격에 판매중이다. 솔직히 돈도 많은데 이거 그냥 사버리면 되지만 나는 깔끔한 것에 강박이 있는지라 다른 모양의 거치대를 사보았다.

이렇게 벽에다가 붙이는 제품인데

깔끔 & 간지 ㅇㅈ?

정품거치대는 부의 과시를 할 수 있다라는 측면이 있으나 다른 스타일의 제품도 많으니 이거저거 둘러보고 맘에 드는 거 구매하면 되겠다.^^

머리를 신나게 말리며 드라이기 구멍으로 눈이 마주칠 때의 흐뭇함!
다이슨 슈퍼소닉 강추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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